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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호텔 2250만불에 매입

현대자동차(이하 현대)가 맨해튼 서남쪽 10애비뉴에 교통 요지에 있는 호텔을 매입했다.     현대는 앞으로 이 부지를 재개발해 미국에 본격적으로 시판하고 있는 아이오닉 등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전시장을 만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뉴욕 경제 전문 매체인 크레인스 뉴욕은 26일 "현대가 지난 18일 맨해튼 남쪽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있는 리버티 인 호텔(51 10th Ave. Manhattan)을 225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크레인스 뉴욕에 따르면 리버티 인 호텔은 6735스퀘어피트 면적의 개인 소유 3층 건물로, 인근 지역이 축산물 가공 특화지역이었을 때부터 영업을 해왔고, 특히 맨해튼 서쪽 고속도로인 웨스트하이웨이에서 맨해튼으로 진입하려면 반드시 근처를 지나야 하는 요지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가 리버티 인을 매입한 것은 최근 수년 사이에 테슬라 등 전기자동차 회사들이 인근 지역에 진출하면서 전시장이 만들어지는 등 축산물 가공 특화지역에서 산업지역을 거쳐 '전기차 특화지역'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레인스 뉴욕은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현대가 리버티 인 호텔을 조만간 허물고 첨단 디자인의 전기차 전시장을 건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현대 현대자동차 현대 맨해튼 건물 매입 현대 맨해튼 호텔 매입 현대 맨해튼 전기차 전시장 리버티 인 리버티 인 호텔

2023-07-27

“호텔 머물게 해달라” 시위 망명신청자 이송

뉴욕시가 셸터 이주를 거부하고, 호텔에 머물게 해 달라며 맨해튼 호텔 앞에서 노숙하던 망명신청자들을 강제로 정리했다. 뉴욕시는 최근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브루클린 크루즈 터미널' 셸터를 오픈했지만, 미드타운 호텔에 거주하던 망명신청자 중 일부는 셸터 시설이 열악하다며 이주를 거부하고, 호텔 앞에서 야영을 해 왔다.   뉴욕시경(NYPD), 시 청소국(DSNY) 등 시정부 관계자들은 1일 저녁 맨해튼 왓슨 호텔 외부에 마련된 텐트 야영지를 강제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대형 스피커를 활용해 "떠나지 않으면 체포된다"는 스페인어 방송을 이어갔고, 청소국 관계자들은 각종 야영시설과 쓰레기를 치웠다. 일부 망명신청자들은 반발했지만, 대부분은 시정부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브루클린 셸터로 이동을 택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망명신청자들이 셸터에 대한 근거없는 두려움을 갖게 된 것은 각종 단체들이 이들을 선동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단체들이 망명신청자를 선동해 브루클린 터미널 셸터에 대한 두려움만 키웠다"며 "이들이 한겨울에 노숙까지 하게 만들어 오히려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도 일부 뉴욕시의원들은 브루클린 셸터를 방문한 뒤 "셸터 시설이 열악하다"며 시정부가 더 나은 시설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망명신청자 호텔 시위 망명신청자 일부 망명신청자들 맨해튼 호텔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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